기획하는 사람, 다스리는 삶

🪄 콘텐츠 에디터를 향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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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보여지는 것’에 끌렸다. 시선을 끄는 디자인과 감각적인 레이아웃. 그러나 점차 ‘전달되는 것’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 디자인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메시지를 담는 그릇이라는 사실을 일을 하며 깨달았다.

광고대행사에서 3년간 실무 경험을 쌓으며, 브랜드가 어떤 언어와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말을 거는지, 감을 익혔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환해 다양한 분야(병원, 학원, 교육기업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의 통찰이 생겼다.
디자인은 설계다. 마케팅은 감정의 구조화다.


📊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렌즈

지금 나는 디자인의 감각에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분석이라는 렌즈를 더하려는 중이다.
어떤 콘텐츠가 어떤 반응을 얻는지, 어떤 이야기 구조가 고객을 움직이는지, 이 모든 것을 분석하고 기획할 수 있는 마케터가 되고 싶다.

그래서 현재는 AI 기반의 마케팅, 전략 기획, 환경 분석 등 실질적인 도구들을 익히며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결국 내가 잘하고 싶은 일은 사람의 반응을 이해하고, 그 반응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 매트 위에서 배우는 삶의 태도

내가 일이나 배움을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은 ‘요가’에서 온다.
요가는 내게 고요한 힘을 준다. 매트 위에 올라선 순간, 세상은 잠시 멈추고 오직 나의 호흡과 움직임만이 존재한다.

요가를 하며 배운 가장 큰 가르침이 있다면,
결과도 중요하지만, 접근하는 방식과 버티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자세든 무리하게 만들면 오래 갈 수 없다. 과정에 집중하고, 흔들림 속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태도가 결국 완성으로 이끈다.

이 철학은 내가 콘텐츠를 기획할 때, 그리고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도 그대로 적용된다.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꾸준한 방향성은 언제나 길을 만든다는 것.


📌 앞으로 이 블로그에 대해

이 공간은 내 관심사를 기록하고, 배운 것을 정리하며, 포트폴리오처럼 쌓아가는 자리다.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 전략, 디지털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뿐 아니라, 일상을 다스리는 작은 습관까지 나누고자 한다.

일을 사랑하고, 삶도 놓치지 않으려는 나의 기록이 누군가에게 작은 영감이 된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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